[Travel] 이탈리아 남부 여행기 (1)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그 곳- 포지타노에 입성하다!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여행가 @homechelin입니다 :)
여러분은 이동 시간이 길다거나.. 잠깐의 짬이 주어질 때- 주로 무얼 하시나요?
저에게 소소한 취미가 하나 있다면 휴대폰 사진첩을 들추어
지난 날들을 하나 둘씩 되새겨 보는 일입니다.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한창 네이버 블로그를 열심히 하던 시절엔
어깨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DSLR을 들고 다니며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요즘엔 휴대폰 카메라의 성능이
DSLR 저리가라니.. 보물처럼 아끼던 DSLR 카메라는 가방 속에서
꺼내는 일이 드물어졌지만, 휴대폰을 통해 더 많은 순간들을
손쉽게 남길 수 있게되었지요. (셀카도 포함이라면 포함입니다. 하핫^^;;)
외장메모리까지 끼워 6천장이 넘는 사진들을 휴대폰에 넣고 다니며
심심할 때마다 몇 번이고 보곤 하는데..
(사진 정리좀 하라고 지인들로부터 구박 받는 일이 잦습니다^^;;)
가족들과 가장 최근에 다녀왔던 이탈리아 남부 여행 사진에 시선이 멈추었습니다.
지난 5월, 가족이 있는 체코에 3주간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데.. 그냥 지나쳐버린 어버이날도 있고해서
언니와 효도관광이라는 꿍꿍이를 작당했다지요.
우리집 똑순이라 불리우는(ㅋㅋ) 막내딸 홈슐랭은 늘 그래왔듯
여행지 선정과, 숙소 예약, 일정 정하는 것을 도맡아합니다.^^
부모님이 바쁘신지라.. 간신히 이틀이라는 시간을 내셨으니
최대한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두 딸이 힘을 팍팍 썼습니다!
프라하에서 나폴리로 향하는 이지젯 아침 비행기를 타고
연착 없이 무사히 도착하여 미리 예약해둔 밴을 타고 포지타노로 바로 향했습니다.
일정이 짧으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무척 노력했지요~^^
나폴리 공항에서 포지타노까지는 한 시간 남짓 걸리는데요,
5월 중순- 휴가철도 아닌데 아말피 해안도로에 접어드니 차가 밀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탁- 트인 이 풍경을 보고 있노라니 지루할 새가 없었지요.^^
저희 가족의 여행지는 고민 없이 주로 바다가 되곤 합니다.
특히 바다가 고향이신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바다!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언니와 저는 벌써부터 행복합니다~^^
이탈리아! 하면 또 맛있는 것들이 많~기로 유명하지요?^^
레몬으로 유명한 이 곳- 일조량이 풍부하니 과일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과일을 보고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기사님께서 잠시 차를 세워주셨다지요!
체코에선 볼 수 없는 거대한 사이즈의 과일들-
따뜻하다보니 체리가 벌써 나왔더라구요. 체코는 아직이었는데.
딸기에, 체리에, 살구에.. 정신없이 사다보니 과일이 밥값이 나왔습니다.
혹, 사진 속 추를 달아 사용하는 저울이 보이시나요?
상~당히 옛날 방식이긴한데.. 볼 줄을 모르니.. 계산해주시는대로 딱!
근데.. 과일 값이 밥값만큼 나왔습니다.
슬쩍 덤탱이를 씌인 것 같긴한데.. 그래도 별 수 없지요 뭐.ㅎㅎㅎ
고집불통 할아버지셨지만 3유로 흥정에 성공^^;;
(이런건 제가 또 똑소리나게 잘합니다요~ 크크)
헉소리는 났지만 과일이 맛있으니 기분좋게 포지타노로 이동합니다 :)
소렌토를 지나 포지타노에 거의 다 와가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이탈리아 남부의 햇살 아래 신문을 읽고 계신 할아버지가
너무 멋있으셔서 그만 찰칵..^^;; 쿄쿄쿄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번 숙소의 포인트는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면 보이는 바다!
속이 탁- 트이는 느낌적인 느낌 >_<
그건 그렇고.. 아침 일찍 출발해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점심시간도 훌쩍~ 넘겨가는 터라 아빠가 밥먹으러 가자고 난리시니..
짐만 풀어두고 호텔 리셉션 직원이 추천해준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
탄산수의 고장, 이탈리아에 왔으니 시~원한 탄산수 한 병 시키구요~^^
이 곳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해산물 요리 위주로 주문을 했습니다.
호텔 직원의 추천으로 왔다고 하니 웰컴 샴페인도 주시더라구요.
Grazie! 그라찌~에!
토마토와 치즈의 고장에 왔으니 카프레제샐러드를
시키지 않으면 섭하겠죠?^^
세상에... 뭐가 이리 맛있답니까~?
우유맛 풍부한 모짜렐라 치즈에, 맛있는 토마토-
고소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 진한 발사믹 식초까지-
Simple is the BEST !!
저희 가족이 얼마나 해산물을 사랑하는 지 아시겠죠~?^^
얼마나 배가 고팠던지.. 이야기도 없이 마구마구 흡입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요 ㅠ_ㅠ 미식의 나라는 프랑스가 아니고
이탈리아가 아닌가.. 잠시 생각중^^;; 크크
조개살도 직접 발라주시는 자상한 울 아부지~
못난 막내딸은 양보 없이 주시는대로 다 먹습니다^^;;
왜냐면.. 너무 맛있어서요 ~>_<
프랑스어와 살~짝 비슷해 어느정도는 알아먹을 줄 알았는데
이태리어는 또 그 나름대로 어렵더라구요..^^;;
이 곳에서도 직원들이 정말 쾌활하고 정적이었습니다.
체코와 프랑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남부 이탈리아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에 이 사람들 정말 정열적이구나! 내스타일이야!를
외치고 다녔다지요.ㅋㅋㅋ 떠나기 전에 아쉬워 셀카도 남기구요~
그래도 5월이라 매-우 덥지 않을 것 같다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의 햇살은 역시 따뜻하다 못해 뜨겁네요.
어여쁜 풍경을 뒤로하고- 온 가족이 호텔로 돌아가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잠시 쉬다 나오기로 했습니다.
그림같은 풍경 앞에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노라니
언니가 "잠깐 서봐, 사진 찍어줄게-"합니다.^^
BBC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선정했다는 아말피 코스트 - 포지타노.
믿기지 않지만 저희가 그 곳에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포지타노의 매력에 흠~뻑 취해볼까요?!
2화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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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움과 따뜻함이 묻어 나는 사진들...
감사합니다♡
@cnstlf60 님 : ) 방문 감사합니다, 행복한 9월 맞이하시길 바래요~^^
해산물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아흑 배고파여~~ 사진이 너무 이뻐요^^ 못 가본 곳인데 꼭 가봐야 할 듯 합니다. :) @homechelin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myhappycircle 님 : ) 슬슬 배고파지는 시간이죠?^^
언젠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 번! 다녀 오시라 강추드리고픈 곳입니다.
@myhappycircle 님도 행복한 9월 맞이하시길 바랄게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포지타노 2년전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jaytop 님 : ) 감사합니다, 저보다 훨씬 일찍~ 다녀오셨군요!!
아직도 포지타노 바다가 눈에 선합니다..^^
정말 멋진곳이네요 꼭 가보고 싶네요 ~~~~
eunstar님 : ) 그쵸?^^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 번 다녀오셨음 좋겠어요~^^
와... 호텔에서의 뷰가 어마어마 하네요!
애들이 좀 더 크면 한번 유럽 여행을 가볼 생각인데, 포지타노 라는 곳도 리스트에 추가해 놔야 겠군요.
아마군님! 그쵸? 유럽여행이 어렸을 때의 기억 한 켠에 자리잡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이탈리아도 이탈리아지만 저는 동유럽의 매력에
푹- 빠지시길 강력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이번 추석때 로마갈예정인데 마침 오늘 남부투어를 예약했답니다!!ㅎㅎ 사진을 보니 더욱 기대되네요~
@silafe08님 : ) 맞아요, 로마에서 당일치기로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후회 안하실거에용~~ 가을의 이탈리아도 넘 좋을 것 같은걸요!!
우와 정말.. 죽기 전에 가보고 싶네요.
가족들과 저런 음식에, 저런 호텔에서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ㅎㅎ
@zorba님 : ) 표현이 쪼~금 격하긴 하지만 죽기 전에 꼭 가봐야겠죠~^^?
마지막 사진 완전 그림엽서 같아요!!!
음식도 넘나 맛나보이고~
특히 모짜렐라치즈 완전 제대로네요!
해산물도 제가 진짜 좋아하는데 ㅠ
전 10년도 훨씬 전에 로마와 피렌체만 가봤었는데, 아무래도 저곳 때문에 이태리 다시 가야할듯합니다 ㅋㅋ
@rayheyna 님 : ) 저는 반대로 로마와 피렌체는 아직이에요!
피렌체가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이탈리아 음식은 정말 사랑입니다.ㅠㅠ 그냥 구운 피자도 완전 맛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포지타노 명성이 자자합니다~꼭 한번 가야겠어요^^넘 멋진 사진과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khj1225님 : ) 그러게요,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정도더라구요^^
방문 감사합니당~~^^
뉴비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팁! : 너무 안좋은 글을 보셨을 땐, 눈물의 다운보팅을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뮤트도 한가지 방법이죠.
5.00% 보팅
현재 보상량 : [ 평균 - 2.55 / 5개 / 합계 : 12.76 ]
좋은 팁 감사합니당~~^^
알면 알수록 어려운 스팀잇이지만 이렇게 따뜻한 kr커뮤니티덕에
조금씩 배워가는 중입니다.^^
와 이탈리아 여행, 엄청 행복해보입니다.
맛있어보이는 조개와 해산물들! 빨리 여유가 생겨서 저도 여행다니고 싶게 만드는 포스팅이네요 ㅋㅋㅋ
미식 국가답게 무얼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특히 파스타와 피자는 아무데서나 먹어도 꿀맛 ! ^^ 다녀온 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저도 또 가고싶사옵니당..ㅠㅠ ㅎㅎㅎ
거기는 주식이니까 파스타랑 피자는 싸겠죠? 으으 부럽습니다.